오수휴게소 반려견 쉼터 펫 테마파크 오픈
오수휴게소 반려견 쉼터 펫 테마파크 오픈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4.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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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의견 전설로 유명한 임실군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펫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펫 테마파크는 반려견의 휴식공간으로서, 임실군이 추진 중인 애견방문자센터 조성사업과 함께 애견인들의 관심 속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은 완주와 순천간 고속도로 중 완주군 방향의 오수휴게소에 전국 최초로 반려견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펫 테마파크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문영두 의장, 홍두표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안병철 ㈜ECMD휴게사업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펫 테마파크는 오수휴게소에 입점한 ㈜이씨엠디가 오수지역이 의견의 본고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살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쉼터를 휴게소에 조성을 위해 ㈜이씨엠디에서 1억2천500만원을 투자해 설치한 반려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펫팸 레스토랑, 테마놀이터, 산책로 등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오수휴게소는 작년 1월에 순천방향의 하행선에 조성된 임실N치즈 체험장 및 홍보관과 더불어 테마가 있는 차별화된 휴게소로서 거듭날 전망이며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즈·피자 체험장이 있어 오고가는 이용객들에게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오수휴게소의 대표 메뉴인 임실치즈철판비빔밥은 전국 휴게소 대표음식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오수휴게소는 맛과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테마가 있는 휴게소로 이용객의 높은 평가를 받고 상행선과 하행선에 각각 임실을 대표하는 오수의견과 임실치즈가 오수휴게소에 자리잡으면서 관광명소로서의 임실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펫 테마파크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수면과 의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33회 의견문화제’를 찾는 반려견 관광객들에게 애견과 함께 축제도 즐기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수면의 구 오수역사를 중심으로 애견카페와 놀이터 등이 있는 애견방문자센터 조성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함에 따라 오수휴게소 펫 테마파크와 더불어 전국적인 대표성을 가진 반려견 테마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떨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펫테마파크가 임실군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애견인들의 커다란 관심과 성원 속에서 널리 홍보되고 오수지역도 그 명성이 고속도로를 타고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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