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화재피해 막은 민간인 표창 수여
익산소방서, 화재피해 막은 민간인 표창 수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4.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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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은 12일 서장실에서 화재피해를 막은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부상으로 소화기를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경 황등철도 시설관리반 직원인 임채우, 최진화, 김주광씨는 퇴근하는 도중 철도승강기 부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차를 돌려 화재가 난 지점에 있는 흙으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하교길이던 중학생 장건(14 황등중학교)학생에게 119신고를 요청했다.

장건 학생은 119에 신고하면서 집으로 뛰어가 소화기를 가지고와 초기진화를 도왔다. 이어, 황등철도 시설관리반 직원들도 직장으로 뛰어가 소화기 2대를 추가 사용해 화재가 커지는 것을 막았다.

김석용 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화재진압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도 같아 초기진압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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