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원 보선 임귀현 후보 당선
완주군의원 보선 임귀현 후보 당선
  • 정재근
  • 승인 2017.04.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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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2 완주군의회 의원 라선거구(고산 등 6개면) 보궐선거에서 초박빙의 3파전 승부 끝에 기호 7번 무소속 임귀현(56, 비봉면)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보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간 양당구도의 2파전이 예상됐으나 무소속 김 후보가 비봉면과 화산면 등에서 몰표를 얻고 오랜 농업경영인 활동을 통한 인지도 영향으로 의원배지를 달게 됐다.

이번 개표결과 3명의 후보간 표차는 1위와 2위간 26표, 2위와 3위간 6표차로써 재검표까지 실시하는 등 막판까지 후보별 참관인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완주군 선관위 최종 개표결과 임귀현 후보 2천132표(29.89%), 김정환(더불어민주당·61) 후보 2천106표(29.52%), 김희조(국민의당·49) 후보 2천100표(29.44%), 김덕연(무소속·55) 후보 794표(11.1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라선거구 보선은 총 선거인수 1만2천509명이며 이중 투표자수는 7천195명이고 무효표 63표가 나왔다.

임귀현 당선자는 “완주지킴이와 친환경농업, 농업경영인 등 현장 농업의 경험을 살려 지역과 군민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빙의 승부를 펼친 3명의 후보간 내년 지방의원선거에서도 또다시 불꽃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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