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는 의료법인 원광아리울의료재단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12일 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앞서, 의료법인 원광아리울의료재단의 직원 50여명은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에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의료법인 원광아리울의료재단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와 군산시보건소가 함께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단체의 확대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한명일 센터장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로 치매유병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치매환자의 증가가 예측되는 현 시점에서 도내 단체들이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치매가 있어도 살기좋은 전라북도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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