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건설, 새만금 토목공사 20% 지분 확보
금강건설, 새만금 토목공사 20% 지분 확보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4.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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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건설업체인 금강건설이 새만금 관련 대형 토목공사에 20%의 지분을 확보하고 낙찰자로 선정됐다.

12일 조달청은 한국농어촌공사 수요로 집행한 새만금 관련 토목공사 4건 중 3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무리하고 낙찰자를 선정했다.

구체적인 공사 물량은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추정가격 770억600만원)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473억8600만원) △만경6공구 조성공사(731억5900만원)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344억7700만원)다.

먼저, 공사규모가 가장 큰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는 지역건설사인 금강건설이 20%의 지분을 갖고 입찰에 참가한 금광기업이 수주했다.

해당공사에는 모두 15개 건설사가 투찰했으며 금광기업은 예가대비 74.498%인 623억9833만1658원을 적어내 종합심사 1위에 올랐다.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는 지역건사인 ㈜만훈과 군장종합건설이 각각 10%의 지분을 가진 계룡건설 품으로 돌아갔다.

계룡건설은 총 21개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예가대비 77.268%인 399억5725만9700원을 써내 종합심사 맨 앞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31개 건설사가 참여해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는 ㈜대건이 낙찰자로 결정됐다.

대건은 예가대비 76.062%인 292억1241만9705원을 적어낸 종합심사 1위를 차지했다.

대건이 50%의 지분을 가지고, 경남과 경기지역 건설사인 대운산업개발(25%)과 태평양개발(2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내 건설업체의 공사참여는 이뤄지지 못했다.

전북건설업체가 유일하게 주간사로 투찰해 선전이 예상되는 만경6공구 조성공사는 13일 시공계획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주 내 낙찰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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