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청하중 선배님과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김제 청하중 선배님과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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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하중학교의 선배님과 함께 하는 진로콘서트에서 본교 1회 졸업생인 오복수 대전고용노동청장이 후배들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제시해 주는 특강을 하고 있다.

 김제 청하중학교(교장 송세경)는 12일 모교 1회 졸업생인 오복수 대전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선배님과 함께 하는 진로콘서트'를 열어 소규모 중학교 후배들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제시해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래의 직업세계'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오 청장은 풍부한 고용노동부 공무원으로서의 현장 경험담을 토대로 후배들의 진로 탐색에 대한 첫 발걸음을 응원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자라나기 위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후배들이 올바른 진로선택을 통해 사회가 원하는 바람직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미하 학생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의 평소 궁금했던 직업의 전망과 진로에 대한 재치있는 질문과 이에 대해 선배인 오 청장의 친절한 답변으로 전개돼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복수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저의 학창시절에는 선배들의 조언이 없어 진로선택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후배들의 진로 탐색과정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면서 전교생에게 격려의 선물을 전달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자랑스런 선배님을 만나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으며, 자신의 진로탐색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청하중학교 송세경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직종의 선배들을 초빙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 지도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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