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완료된 선화로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부지에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수 식재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익산시 가로수 위원회는 선화로 중앙분리대에 식재할 가로수로 배롱나무와 남천을, 자전거분리대에 홍가시(래드로빈)를 각각 심기로 선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올해 중앙체육공원사거리에서 익산문화원까지 0.3km구간과 2018년 익산문화원에서 2공단사거리까지 0.8km구간에 특색 있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명천 도로공원과장은 "걷고 싶은 가로수 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고 도심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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