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주역, 초등생 대상 철도교통 안전교육
코레일 전주역, 초등생 대상 철도교통 안전교육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4.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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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전북본부 전주역(역장 박노주)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완주상관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철도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6일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3명이 신리역 담장을 넘어 선로를 무단 횡단함으로써 자칫 어린이 사상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일이 있은 후, 코레일 전북본부는 신리역 주변 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철도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해 전주역의 제의로 이뤄졌다.

각 학년별로 1시간씩 시행된 이번 교육은 25,000V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는 전차선에 대한 감전사고 위험성, 에스컬레이터의 올바른 사용법 등 철도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118년 철도의 역사와 미래 철도 발전방향, 철도의 친환경성, 코레일의 다양한 직업 소개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교육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종이기차 모형과 레고 증정 퀴즈를 준비해 어린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노주 전주관리역장은 “이번 교육이 철도 미래고객인 학생들에게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올바른 철도이용을 가능하게 한 좋은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철도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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