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드림스타트, 취약계층아동의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완주군드림스타트, 취약계층아동의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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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오는 19일 문예회관에서 130여명의 취약계층아동 가족들과 함께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이야기, 즉'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쇼'를 관람한다.

 이번 공연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_에서 후원하는 것으로서, 국립발레단의 유명작품(탱고, 탈리스만, 해적, Are you as big as me?, 라 바야데르, 돈키호테)을 재구성해 아동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설까지 곁들인다.

 또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공연을 통해 정서함양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가족애(愛간)를 증진시키며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을 앞두고 있는 삼례읍 장어진 아동은 "예쁜 옷입고 춤추는 공주같은 발레리나 모습이 무척 기대된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설레는 듯 큰 소리로 자랑했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발레공연을 통해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외계층 아동들이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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