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전 금지배넘실마을 유채 꽃동산 17일 개장
진안 상전 금지배넘실마을 유채 꽃동산 17일 개장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4.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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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상전면 금지배넘실마을 유채 꽃동산이 오는 1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유채 꽃동산은 14.2ha 면적으로 마을 주민들이 지난 10월부터 종자파종부터 로터리 작업과 잡초 제거 등을 거쳐 정성스럽게 가꾼 결과다.

이번이 첫 개장으로 체험행사와 포토존 운영, 농산물 판매,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환경보전권)는 천원이다.

체험행사로 유채꽃을 꺾고 꽃다발을 만드는 체험행사로 다양한 재미와 곳곳에 있는 포토존을 이용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 29일에는 유채 꽃밭 가운데에서 울려 퍼지는 색소폰 연주를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꽃길 건너편 부스에서는 어머니가 손수 만든 식혜와 쑥개떡 등의 간식거리 부스와 마을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춘식 금지마을 축제위원장은 “이번 유채 꽃동산 개장준비에 마을주민들이 하나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처음 개장하는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5월 6일까지 개장하는 유채 꽃동산에 오셔서 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7∼8월에 개최하는 제2회 해바라기 축제에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지배넘실마을은 비록 작은 마을이지만 자립복지 농촌마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제1회 해바라기 축제’ 에서 수확한 해바라기 기름을 추출하여 만든 해바라기유 판매 수익금으로 마을 복지기반을 구축하는 데 보태는 등 농촌마을의 긍정적 모델이 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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