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인근 벚꽃 만개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인근 벚꽃 만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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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인근 가로수에 벚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 인근 가로수에 벚꽃이 만개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AI로 취소된 모악산 벚꽃잔치의 아쉬움을 위로하고 있다.

왕벚나무는 30년생이 가장 아름답고 50년생이 되면 노목으로 약해지는데, 김제시 문화체육공원 인근 벚나무는 20~30년생으로 생육이 가장 활발한 시기여서 앞으로 약 20년간 김제시 최고의 벚꽃길 명소가 될 전망이다.

올봄 알맞은 일조량과 함께 적당한 강수로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이 꽃 터널을 이루고 따스한 봄바람과 더불어 꽃 비를 뿌려대는 경관이 황홀함 그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체육공원 이용 주민은 물론 읍면동 주민과 인근 도시 주민까지 입소문을 듣고 찾고 있어 유명 관광지를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시민문화체육공원 내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산수유, 조팝나무, 목련 등이 만개해 있고, 드넓은 호숫가 주변을 산책하고 편백나무 숲에서 휴식을 즐기는 수변공원과 자생식물원, 실개천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신호 김제시 공원녹지과 과장은 “이번 주 주말이면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여겨진다. 봄을 맞아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김제 문화체육공원을 찾아 꽃길을 걷고, 수변공원을 산책하며, 행복한 주말을 보냄으로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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