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壽시대의 부양의무
長壽시대의 부양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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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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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최대 수명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인간의 장수와 노화문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인간의 한계수명을 120세에서130세이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이런 한계수명은 24세~25세가 인간의 성장발육이 완성되는 기간으로 5배 정도를 계산해 보면120세~125세쯤된다는 점을 근거로 하고있다. 미국의 한의과대학에서 연구발표된 논문에서도 인간의 평균기대수명을115세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 40개국의 인구조사결과라고 한다.

▼ 아무튼 의료기술 등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미국의 저명한 두명의 의학자는 앞으로 인간 수명연장에 좋은 약이 나와 150세까지 수명이 가능하다는 주장과 노쇠해지기 때문에 120세정도가 최대 수명이라는 주장을 놓고 서로 내기를 했다는 외신이다.

▼ 2030년에 태어나는 한국 여자의 기대수명은 90.8세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 것이라는 영국 런던의 한연구기간에서의 분석이 발표되기도 했다. 인간의 기대수명이 90세를 넘게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부모에 대한 부양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과연 백세시대에 100세의 부모를 80세의 자녀가 부양할 의무를 지어야하는지 아니면 국가가 책임지을 것인지.

▼ 명심보감 존심편(存心篇)에 보면 인무백세인 왕작천년계(人無百歲人 枉作千年計). 즉 인간은 백세를 못살면서 부질없이 천년 계획을 세운다는 뜻이다. 물론 백세도 살지못할 짧은 인생임을 전제로 부질없는 일을 도모하려는 어리석음과 허망함을 지적한 것이다. 그러나 이젠 부양문제가 문제가 된다. 고령화시대 부양의무제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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