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북 보궐선거 투표율이 관건이다
12일 전북 보궐선거 투표율이 관건이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4.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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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치러질 보궐선거에서 전북도 광역의원(전주 4선거구)과 완주군 기초의원(완주 라선거구) 등 2명이 선출될 예정이다. 도의원 보선에는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60)와 무소속 김이재 후보(55) 등 2명이 맞붙었고, 완주군의원 라선거구에는 민주당 김정환 후보(61)와 국민의당 김희조 후보(45), 무소속 김덕연 후보(55)와 임귀현 후보(56) 등이 격돌하게 된다.

 국민의당은 박지원 대표와 천정배 전 상임대표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는 등 4월 보선 승리에 화력을 집중해왔다. 민주당은 공식후보를 낸 완주군의원 라선거구에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도당 조직을 가동해왔다. 이번 보선은 올 5월 9일에 열릴 19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며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의 승패가 투표율에서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도의원 보궐선거인 전주 4선거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수 3만3천598명 중 1천554명이 사전투표를 해 4.63%의 투표율에 만족했다. 반면에 군의원 보궐선거 지역인 완주군 라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수 1만2천509명 가운데 2천95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23.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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