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
익산시, 친환경 전기 이륜차 민간보급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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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나섰다.

 11일 익산시는 “올 한해동안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완료한 6종의 전기이륜차 6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전기 이륜차 보급을 위해 차종에 상관없이 대당 250만원을 균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1년이상 주소가 등록된 시민을 비롯해 법인, 단체 등이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은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 제작·판매사·대리점을 통해 구매신청을 하면 된다.

 차량가격은 382만원~645만원이며 보조금으로 250만원을 받을 경우 대략 132만원~395만원만 부담하면 친환경 전기이륜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구매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이며 선정방법은 다자녀 가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익산시에 1년이상 거주한자로 각 항목별 점수산정에 의한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한다.

 신청기간 중 보급평가 인증을 통과한 차종도 추가로 반영해 보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홈페이지(www.iksan.go.kr)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승원 녹색환경과장은 “전기이륜차는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으로 저탄소 녹색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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