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김제시가 2017년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진행된 것으로 학령기를 놓친 비문해학습자에게 기초한글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문해학습을 통해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글교육과 함께 관공서, 은행업무, 대중교통 혼자서 이용하기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문해교육과 가족에게 편지쓰기, 휴대폰 문자보내기 등 가족소통문해교육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김제시 여성회관과 길보른 은빛소학교, 김제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6개 반으로 운영되며 초등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수준별로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관계자 회의에서는 교육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의 교육일정 안내, 학습자 관리카드 작성법 및 학습자 출결관리 및 상담, 문해의 달 행사운영계획 등 업무협의와 차기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지정관련 준비사항 등을 전달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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