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층 고교생 수학여행비 7천만원 지원
익산시 저소득층 고교생 수학여행비 7천만원 지원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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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고등학생에게 균등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학여행비 7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수학여행 시행일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생계급여·의료급여수급자로 보호를 받고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 약 350명이다.

이같은 지원규모는 지난해 4천만원에 비해 무려 3천만원이 증가했으며 지원대상도 260명 보다 90명이 늘었다.

익산시는 학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별도 신청서는 받지 않고 수학여행 한 달 전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익산시 기초생활과에 대상자를 통보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학생 1인당 20만원 이내이며 해당 학교 금융계좌를 통해 지원된다.

나덕진 기초생활과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학여행 지원 사업은 또래 학생들과 학창시절의 소중한 경험을 나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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