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14년에 344가구, 2015년에 1천여 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지난해에는 경로당 50개소 등 그동안 총 5억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ED무상교체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국비 1억2천6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207개소와 복지시설 7개소에 LED조명을 무상교체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절감효과가 큰 LED 조명은 수명이 2만∼5만 시간으로 일반 형광등이나 삼파장 형광등의 수명보다 길고 광전환 효율이 높아 경로당, 복지시설에 밝고 환한 공간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LED 조명은 백열등 대비 80%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더욱 밝고 경쾌한 휴식공간으로의 개선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군민들의 편익이 증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전력효율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취약계층이 보다 밝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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