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과 병원 교직원 후원회인 원누리 후원회(회장 최두영)가 익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원장은 11일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를 빙문해 익산시 박귀자 복지환경국장에게 쌀 10kg들이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
최 원장은 이와 함께 원불교 중앙교구에 쌀 67포대를 기탁하는 등 이날 총 300만원 상당의 쌀 167대를 전달했다.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이날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귀자 복지환경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원광대학병원과 원누리 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한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행복나눔마켓에서 필요한 대상자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 후원회는 매년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익산시와 함께 연탄나눔 행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