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해빙기 도시계획도로 새단장
완주군 해빙기 도시계획도로 새단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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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해빙기 이후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유지보수를 본격 시행한다.

 완주군은 도시계획도로의 제반 시설물에 대해 효율적인 보수와 정비와 관련, 도로 유지관리사업의 사전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우선순위 선정 및 단계별 추진방안 등을 계획한 '2017년 도시계획도로 유지보수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완주군 지역내 도시계획도로 178개 노선에 대한 도로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해 포트홀 발생구간과 아스콘 덧씌우기 구간, 차선 도색이 필요한 구간 등에 대한 단계별 보수 계획을 확정했다.

 완주군은 4월부터 도시계획 도로유지 보수사업 계획에 따라 단가계약 공사를 시행할 계획인데, 대상사업은 아스팔트 소규모 파손 보수(포트홀 포함) 등 2종(보도·경계석·측구, 차선도색)이다.

 상반기 사업비는 5억원이며, 하반기에도 2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아스팔트 소규모 파손 보수의 경우 연간 단가계약 공사 시행으로 도로 시설물 파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노면표시가 퇴색된 구간에 차선도색을 실시해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로면은 겨울철 빈번한 염화칼슘 살포와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크고 작은 포트홀, 도로침하, 노면표시 퇴색으로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도로 시설물이 파손될 경우 신속한 보수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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