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 쇼트트랙 김아랑,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확정
전북 출신 쇼트트랙 김아랑,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확정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4.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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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빙상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한국체대 4학년)가 올림픽 메달 획득 보다 어려운 국가대표 빙상 여자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평창올림픽 최종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전북도체육회는 “김아랑 선수는 지난 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해 최민정(성남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 1-2차 종합 2위에 올라 평창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시절 2014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해 여자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아랑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인 심석희 선수와 함께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김아랑 선수는 지난 2015년 이후 다소 침체돼 있었지만 이번 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소화했으며 당당히 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쥐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 중 맏언니로서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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