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한-몽 서울 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 선정
원광대병원 한-몽 서울 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 선정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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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 한-몽 서울 프로젝트 연수 대상 기관으로 선정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한국 보건복지부와 몽골 보건부간 체결한 한-몽 서울 보건의료 협정 후속 조치에 따라 시행 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몽골 의료 인력들에 대한 연수 기회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의료 기술습득과 의료서비스 이해와 선호도 제고 하는데 있다.

이와 함께 이를 바탕으로 한국 의료기관의 몽골 환자유치와 해외의료기반 진출 및 연관 산업체 해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있다.

이번 2017 한·몽 프로젝트는 다음달 22일 옹골 의료진 연수생이 입국해 오는 7월 21일까지 9주간에 걸쳐 소속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

원광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6개병원에서 총 19명의 몽골 의료 인력이 연수를 받게 된다.

이가운데 원광대병원에는 자브홀란톡(비뇨기과. 몽골제1중앙병원), 밭빌렉(마취통증의학과. 몽골국립암센터), 친초릭(산부인과. 몽골국립모자병원), 체덴다쉬(산부인과. 몽골국립모자병원) 등 모두 4명이 각 진료 분야에서 연수를 받는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한·몽 서울 프로젝트 연수 사업 대상 병원에 꾸준하게 선정됐으며 지난해 몽골 의료 인력 6명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연수자 4명까지 총 45명의 몽골 의료인들이 연수를 받게 됐다.

원광대병원은 정부 국책사업뿐만 아니라 병원 자체적으로 몽골 정부 및 의료기관들과의 MOU를 통한 몽골 의료인들 연수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 몽골 의료계에 선진의료 문화를 전수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보건진흥원은 몽골 의료인력 연수를 통한 환자 유치체계 구축으로 몽골환자 유치와 연수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진출 교두보 및 글로벌 의료한류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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