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등 국비확보 ‘사활’
이항로 진안군수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등 국비확보 ‘사활’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4.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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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과 하수도시설 확충사업 등 주요 국가예산 확보가 시급하다.

 이를 위해 이항로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10일 환경부 수도정책과, 생활하수과 등을 방문한 이들은 진안군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이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설명으로 부처 예산편성에 최우선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를 방문해 성장촉진지역 지특회계 관련 진안고원 명품홍삼 집적화 단지 조성 등 3건의 국가예산 사업 확보를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진안군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은 상수관로 총 530km중 20년 이상 노후하여 개량이 시급한 102km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393억원 중 국비 196억원이 투입예정인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내 상수도의 유수율 향상과 군민 보건위생 개선은 물론,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군의 재정의 건실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수관로 확충사업 9개소 405억원을 2018년 예산으로 확보하여 마을에서 발생하는 오수의 하수처리로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과 용담호 수질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 “2018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전라북도와 유역환경청 등 관련부서와 공조를 공고히 하고, 사업의 규모와 완성도를 높여 국가예산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성장촉진지역 지특회계 편성예산을 우선순위에 따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집중 방문활동은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며, 성장촉진지역 지특회계 예산의 최대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계획 승인·고시가 확정되는 시점인 17년 하반기 이후 기획재정부와의 본격적인 예산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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