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료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중앙이동진료반 8명과 전북지부 이동진료반 6명, 익산시보건소 2명 등이 참여하는 진료반이 나선다.
이들은 최신형 의료장비(갑상선·전립선 초음파진단, 심전도, 안압측정, 골밀도측정, 체성분 분석, 전기자극치료, 암표지자검사 등)가 탑재된 차량을 활용해 디지털방사선시스템(DR; Digital Radiograph)과 심전도실, 초음파실, 진료실을 운영한다.
주요 진료는 대장암을 비롯해 간암, 폐암, 유방암, 위암, 전립선암, 췌장암 등의 암 조기발견 서비스와 심근경색, 동맥경화, 당뇨, 고혈압, 관절염, 빈혈, 간질환 등의 노인성질환 전문의 상담 진료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정밀검사를 일회성이 아닌 2018년까지 연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진료 후 큰 병원과 연계 치료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이번 중앙이동진료반은 검진 결과를 개인별로 통보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정밀진단을 유도하여 환우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민간단체의 봉사정신으로 환우들의 의료복지실현에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중앙이동진료반 운영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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