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적극 홍보
임실군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적극 홍보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4.1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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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 생활쓰레기가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에서 처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분리수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군은 10일 관촌면에 소재한 농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사용기간이 2022년에 종료되면서 환경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권역설정에 따라 이달부터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에 생활폐기물을 반입·추진키로 했다.

군은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등과 함께 수차례 시설설치부담금 및 세부사항 회의를 가진 결과 4월부터 반입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따라서 일일 7.3톤에 달하는 임실군 생활폐기물은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에 반입·소각된다.

군은 그동안 각종 회의와 유선방송 등을 통해 소각용종량제봉투내에 음식물, 재활용품 등의 혼합배출시 수거할 수 없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으나 여전히 일부 주민들의 참여한 저조한 상황이어서, 향후 쓰레기 분리수거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의 생활쓰레기가 반입될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상림동 580번지에 사업비 1천142억원을 투자해 1일 처리용량 200톤 규모 2기를 건립, 일일 평균 280여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처리하는 시설이다.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는 소각가능한 생활폐기물 외에 음식물과 캔과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건설폐기물, 유해폐기물 등의 반입을 강력히 규제하고 소각용종량제봉투내 반입금지 폐기물이 혼합되어 있을 경우에는 반입을 중지하는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주민홍보와 함께 혼합배출 수거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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