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벌 쏘임 & 뱀 물림 시 예방 및 응급처치
봄철, 벌 쏘임 & 뱀 물림 시 예방 및 응급처치
  • 유희권
  • 승인 2017.04.09 14: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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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과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현장을 출동하고 있는 대원으로써 몇 가지 안전사고에 주의 할 사항을 당부한다.

 ▲벌 쏘임 예방 및 응급처치법

 봄철 산행 시에는 벌을 유인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와 요란한 모양의 밝은 색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이 몸 가까이 접근한다면 손이나 수건 등으로 ㅤㅉㅗㅈ아내는 행동은 더 위험할 수 있다. 되도록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면서 낮은 자세를 취하여 벌이 자연스럽게 날아가도록 유도해야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로는 우선 환자를 추가적인 벌에 쏘임을 막기 위해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이후 벌침을 제거해야 하는데, 신용카드의 모서리로 살살 긁어내는데, 단 무리하게 시도해서는 안 된다. 또한 벌침 끝 부분에 남아 있는 벌독이 몸 안으로 더 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는 잡아 뽑지 않는 게 좋다. 이후에 얼음찜질을 시행하여 부종을 감소시키고 부종이 심할 때는 물린 부위를 높게 한 후 안정시켜야 한다. 

 특히,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아나필라식스 쇼크(Anaphylacsis Shock)가 올 수 있는데 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혈압저하, 피부발진, 실신 등 증상이 있다. 이러한 증상 발생 시 119에 신고하여 신속한 응급처치(에피네프린 사용)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뱀 물림 예방 및 응급처치법
 
 뱀에 물리지 않는 예방법으로는 뱀이 서식할만한 지역에서 작업 시 목이 긴 부츠형 신발과 긴바지를 착용해야 한다. 또 길을 가다 뱀을 만나면 서서히 뒷걸음 친 후 현장에서 벗어나거나 180도 회전한 후 피해야 하며 야영할 경우에는 텐트 주변에 뱀이 싫어하는 백분이나 담배가루를 뿌려 뱀의 접근을 막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뱀에 물렸을 때 뱀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다시 물리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뱀독을 빼내기 위해 물린 곳을 입으로 빨거나 피부를 절개하는 행위는 피하고 물린 부위가 부을 수 있으므로 꼭 끼는 장신구, 옷, 신발 등은 벗어둬야 한다.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두도록 하고 부목 등으로 고정해 움직임을 제한하는 것도 좋다. 상처부위가 심장보다 낮게 위치해 심장으로 흐르는 혈액을 줄여야 하며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에는 상처로부터 심장쪽 부위(5~10㎝지점)에 지혈대나 손수건 등을 이용해 느슨하게 묶어줘야 한다. 물렸을 때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뱀에 물린 팔, 다리를 세게 묶거나 얼음을 대는 것은 금기이며 뱀의 모양이나 색깔을 기억해 두는 게 도움이 된다. 뱀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맥박이 빨라지며 저혈압과 쇼크가 올수 있고 호흡곤란, 오심, 구토, 피부에 출혈성 반점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전주덕진소방서 삼례119안전센터 유희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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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침이야기 2017-04-10 08:01:30
<잘못된 벌침상식 시정하여 국민생명 보호 요청>

벌에게 쏘였을 적에는 쏘이자 마자 즉시(0.5초이내,가장 빠르게)몸에 박힌 침을 자신의 손톱으로 긁어서 제거해야 벌독이 몸안으로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 낭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고 지갑에서 카드를 찾아 사용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수초 이상 수십초,카드가 야외에서 없으면 수시간 걸리므로)그러는 사이 벌독이 과하게 몸속으로 들어가서 사망하게 되거나 치명적인 낭패를 당하여 장례식장이나 병원응급실 매출 올려주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일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들이 종종 잘못된 벌침상식을 가지고 국민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니 제대로 된 상식을 정통으로 습득하시어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때로는 소방관련 기관에서도 아무 생각없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들에게 놀아나기도 하니 믿음이 가지 않다면 직접 실험해 보시기 바랍니다.신용카드로 벌침 뽑다가 사망할 수도 있으니까요.벌에게 쏘였을 적에는 침을 빼내는 도구의 문제가 아니라 침을 얼마나 빨리 빼내는 것이 관건이랍니다.그러므로 인간이면 누구나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손톱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침을 제거하는 도구랍니다.

말벌은 침끝이 작살타입이 아니라서 계속 침을 쏘게 됩니다.그러므로 처음 쏘이자마자 즉시(0.5초이내,가장 빠르게 조건반사적으로) 손가락이나 손바닥 등으로 따가운 곳에 앉아 있는 말벌을 쳐서 쫓든지 죽여야 낭패를 당하지 않게 됩니다.

국민의식 수준을 개 돼지 아이큐 수준으로 여기는 듯한 잘못된 벌에게 쏘였을 적 매뉴얼을 즉시 시정하여 국민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정통안전공짜벌침,벌침이야기책 출간) |작성자 공짜벌침 벌침이야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