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주시 우아2동(동장 박숙자)으로 이사 온 한 주민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백미 20kg 5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후원했다.
천사독지가는 본인의 뜻만 남긴 채 이름은 밝히지 않고 그동안 살아온 거주지마다 후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아2동 박숙자 동장은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백미는 필요한 대상자에게 후원자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2동은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한 주민의 높은 뜻을 관내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웃으로 마음속에 새겨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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