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해 도내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밀착 관리에 나섰다.
9일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7일 스포츠과학센터에서 도내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밀착지원 및 관리를 시작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후원으로 도내 우수 선수와 팀을 대상으로 국내 분야별 최고 실력의 전문가를 초빙해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우수 선수 밀착지원은 집중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해 국가대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올해는 육상 이성빈(이리공고 1), 박수진(이리공고 2), 최하나(지원중 2), 유도 진재호(우석고 3), 양궁 이용빈(온고을중 3), 태권도 조진현(영생고 2), 배드민턴 최지후(전주생명과학고 2), 핸드볼 전북제일고 팀이 지원 대상이다.
도내 우수 선수와 팀을 밀착 관리할 전문가로는 하태균(운동생리), 양민영(운동생리), 홍호선(운동역학), 최홍석(경기분석), 한창호(경기분석), 황진(운동심리), 홍성택(운동심리), 한동욱(운동심리) 교수가 위촉돼 있으며 향후 일정과 지원 방향이 정해질 전망이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을 위한 밀착지원 시스템이 기량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스초츠과학센터에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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