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수 무주군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현장 행정
황정수 무주군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현장 행정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4.0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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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무주군이 분주하다.

황정수 군수는 대회 관련 시설에 들러 현장상황을 직접 챙기며 관계자들에게 완벽한 준비를 당부했다.

6일에는 2017 무주 WTF 총회(6.23.) 개최지인 무주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벽면 흡음재를 비롯한 건축·전기 음향시설 보완, 방음 및 냉·난방기 시설부대시설 확충공사 진행 일정과 규모, 시설물 현황 등을 살폈다.

7일에는 대회 기간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의 숙박을 위한 시설로 객실벽면 및 바닥보수를 비롯해 다인용 침대설치, 헬스장 및 샤워장, 자동문 등의 노후시설을 개량 등 5월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무주청소년수련원(40실, 2012년 완공) 및 통나무집(10동, 2006년 완공)을 둘러봤다.

같은 날 태권도원을 찾은 황 군수는 대회기간 동안 운영 예정인 먹거리 부스(간식, 식당, 농·특산물 판매) 설치 장소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임대 상황과 운영계획 등에 관한 의견도 공유했다.

또 태권도원 편의시설(759.13㎡, 고객서비스센터, 종합안내소, 휴게라운지 등)에 조성된 태권도 팜 스토어(161.70㎡, 농 · 특산물판매장)를 살펴보고 운영주체가 될 인근마을과 시설운영을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황 군수는 “70여일 앞으로 바짝 다가선 세계태권도대회가 성대하고 안전하게, 편안하고 완벽하게 치러내기 위해서는 마음가짐부터 준비와 마무리까지가 모두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무주가 제대로 이름을 알려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되고, 경제적인 이득은 지역 전체가 나눠 부자군민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사업장과 영농현장 점검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황 군수는 5일 귀농·귀촌 시설로 조성 중인 안성면 공정지구 신규마을 사업장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는 4월 준공 예정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생활동, 개인텃밭, 시설원예하우스, 버섯하우스 등)이 예비 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과 그로 인해 귀농인구 유입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자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6일에는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전통생활문화체험관 조성(공연장과 동아리방, 조명음향조정실 등) 공사(5월 말 준공 예정)현장도 방문해 꼼꼼한 마무리를 당부했으며, 10일부터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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