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어린 화가 육성사업에 1천만원 지원
현대차 전주공장, 어린 화가 육성사업에 1천만원 지원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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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화단을 이끌어 나갈 어린 화가 육성 및 지역 예술가 지원사업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된 미술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를 매칭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2기 사업을 후원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7일 전주시 효자동 소재 갤러리 누벨 백에서 양동걸 전주지원실장과 소동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장, 최영희 갤러리 누벨 백 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미술교육에 관심 있는 전북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 예술가들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회공헌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초록우산과 갤러리 누벨 백은 교육 대상 아동 선발 및 미술교육 진행 전반을 책임지기로 했다.

 '미술로 배우는 Dream Together' 2기 사업은 엄선된 지역 예술가들의 세심한 지도 아래 미술에 관심이 많은 전북 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향후 9개월간 조형, 회화, 놀이미술 등 수업을 매월 4차례씩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사업이 미술에 관심 많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주고, 잠재된 재능을 이끌어 냄으로써 미래의 한국 화단을 이끌어 나갈 어린 화가를 육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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