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 본격화
전주시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 본격화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4.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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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수출상담회, 전주형 성장사다리 사업 등을 통해 독일형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이달 중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해주는 2017년도 전주형 성장사다리 사업에 착수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의 전주형 경제 생태계 조성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전주형성장사다리 지원 사업(3억 원),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육성 강화사업(5억 원), 기업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3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104억 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3억 3000만 원) 및 뿌리기업 환경개선 사업(5000만 원),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1억 원) 등이다.

시는 KOTRA와 협력해 오는 20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기업마케팅 해외마케팅 지원예산을 활용해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는 전주형 성장사다리사업 추진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업체 모집 공고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재까지 17개 지원업체를 선정한 상태로, 올 연말까지 총 40개 업체를 선정해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제조업체와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장애인경영기업 등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총 104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전주형 경제 생태계 조성 전략을 적극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전주지역 중소기업을 독일과 같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기 살리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걷어내고, 전주형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내실을 다져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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