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맞춤형 노인복지 추진 눈길
무주군 맞춤형 노인복지 추진 눈길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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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어르신 인구는 전체 인구의 30% 정도로 이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자리와 공동생활, 여가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가족화 사업을 추진하고 병원과의 원격 협진, 건강관리를 위한 장비를 설치하는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등도 신규로 추가했다.

 군 사회복지과 박기훈 노인복지 담당은 "어르신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자식들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 역시 증가 추세여서 이점을 충분히 고려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그리고 당당하게 노후를 영위해 나가실 수 있도록 그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마음의 소리에도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올해도 1천261명의 일자리를 마련해 노인회와 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을 통해 운영하며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을 위한 식사배달과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제공, 독거노인 홈 클리닝, 보행보조기 지원 및 건강검진 등의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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