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고창군,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4.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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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8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은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섰다.

국가 브랜드 대상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대한민국의 산업·지역·문화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다면 평가해 국가브랜드로 선정,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 선정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 다음 20일 동안 국내 소비자 2만4천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의 항목을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전문가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고창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맞춰 작은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이 뛰어나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고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과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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