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사회단체, 미공군 전투기 연료탱크 즉각 회수 촉구
전북시민사회단체, 미공군 전투기 연료탱크 즉각 회수 촉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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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28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만금 내측에 떨어진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전투기 연료탱크 회수를 촉구했다.

 6일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을 비롯한 새만금생태시민조사단, 민주노총군산시지부 등 시민단체는 이날 군산미공군기지 정문 앞에서 새만금호에 투하된 미 공군 전투기 연료탱크 2개를 사건 발생 후 15일이 지났지만 회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료탱크 1개에 1천370리터로 모두 2천740리터의 기름이 유출될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환경을 마음대로 오염시키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름 유출 위험이 있는 연료탱크를 미공군은 즉각 수거하라"면서 "또한 새만금지방환경청과 군산시는 연료탱크 방제조치를 미공군에 강력히 요구하라"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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