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번기 공동급식 56개소로 확대
완주군 농번기 공동급식 56개소로 확대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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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농번기 중식해결로 시간절약 및 부녀자의 농작업 참여 확대를 위한 2017년도 상반기 농번기 공동급식을 이달부터 관내 56개소를 대상으로 35일간 진행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당초 45개소 운영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관심과 지원율이 높아 현장 조사 및 실태조사, 농정심의회를 거쳐 56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공동급식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70일 정도로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농번기인 4월부터 6월까지 35일간 정해 운영한다.

특히 마을당 급식종사원 인건비 및 부식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1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영농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마을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이웃간 친목도모와 농사일에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등 농번기 마을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돼주고 있다.

강평석 농업농촌식품과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농번기 공동급식을 통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2011년 도내 처음으로 17개소를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작년에는 48개소에 1억9천만원, 올해는 2억2천만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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