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187억 규모 14개 신청
남원시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 187억 규모 14개 신청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4.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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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일환으로 농식품부 소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안을 내 놓았다.

6일 시는 그동안 공모사업을 통해 권역사업 4개소(흥부골, 혼불문학, 요천, 천황봉)를 완료하고 농촌중심지활성화 4개소(인월면, 운봉읍, 금지면, 산내면), 창조적마을만들기 권역사업 3개소(지리산둘레길, 공안, 솔바람), 마을단위 11개소(부서, 전촌, 원천, 서무, 중동, 매촌, 왈길, 율동, 내송, 회덕, 아곡, 등구, 내령, 와운)를 순조롭게 진행돼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건강 중진에 기여하고 공안권역은 고운향 센터와 두레보금자리를 당초 계획보다 조기 완공해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크게 도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봉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운봉중학교 학생들과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운봉의 현재와 미래상을 도출해 지역주민들이 살기좋은 운봉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케 하고 솔바람 권역은 ICT 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의 의료복지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일련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신청 예비단계인 색깔있는 마을 지정, 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소규모 자체사업, 공무원의 역량강화 등 필수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남원시는 각종 행정적 지원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공모사업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역량강화와 주거환경 개선,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산어촌 지역주민들의 소득과 기초 생활수준 향상 및 지역특화를 도모하는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 개발 사업의 하나로 단계별 지원 체제를 적용해 예비단계에서는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이나 소액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발전단계에서는 마을 역량을 결집해 종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넘치게 하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남원시는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대강면(일반), 사매면(일반), 농촌중심지활성화, 창조적 마을만들기 10개소 등 총 3개 분야 14개 사업에 사업비 187억원을 신청하고 오는 4월중 농식품부 평가에 철저한 사전 대비 테세를 갖추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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