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성수면은 오는 29일 ‘제27회 성수면민의 날 기념 어르신 문화화합 행사’를 앞두고 장수상 및 효열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면은 지난 4일 장수상 수상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수상에 양암마을 최종규(91)씨와 효촌마을 정아옥(95)씨 등 2명, 효열장에 태용진(83)씨를 최종 선정했다.
장수상 수상자 최종규씨와 정아옥씨는 평소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100세 이상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파하고 지역의 큰 어르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태용진씨는 뇌병변으로 쓰러진 부인을 15년간 극진한 사랑으로 간호해 지역민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심채만 전북도 산하 공무원 향우회장은 성수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성수면 지역발전협의회장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면 관계자는 “성수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면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며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모범이 되는 면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