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대형공사 낙찰 유력사는 어디
새만금 대형공사 낙찰 유력사는 어디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4.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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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찰한 새만금 관련 대형 토목공사의 낙찰자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가 진행되면서 낙찰이 유력시되고 있는 주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지역건설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덤핑일찰에 따른 부실시공 우려 등 최저가낙찰제의 부작용을 막기위한 종합심사 낙찰제가 적용된 해당공사의 낙찰률도 주요 관심사다.

건설업계는 추정가격 770억600만원 규모의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에 개찰 1순위였던 금광기업이 유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주간사가 70%를 갖고 도내 업체인 금강건설이 20%의 지분으로 입찰에 참가했다.

계룡건설이 낙찰자로 결정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추정가격 473억8600만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는 주간사가 80%를 갖고 지역업체인 ㈜만훈과 군장종합건설이 각각 10%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에는 총 15개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찰률은 최저 74.498%에서 최고 84.431% 범위 내에서 형성됐다.

업계에서는 74.4% 후반대에서 낙찰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는 총 21개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찰률은 최저 76.965%에서 최고 86.363% 범위 내에서 형성됐다.

7-2공구 PQ 접수에는 모두 24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실제 투찰은 21개 업체만 이뤄졌다.

나머지 3개 공구에서는 PQ에 참가한 업체들이 모두 실제 투찰에 참가했다.

업계에서는 77.2%대 내외에서 낙찰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만경6공구 조성공사는 모두 20개 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최저 69.926%에서 최고 83.891% 범위 내에서 투찰이 이뤄졌다.

업계에서 70.01%대 내외에서 낙찰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해당공사에 전북지역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50%의 지분으로 주간사로 투찰한 성우건설이 예정가의 70.006 %인 572억7837만3,684만원을 써내 낙찰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성우건설은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에서는 52.274%로 투찰해 예정가격 보다 높게 투찰하거나 예정가격 대비 70% 미만으로 투찰하면 무효투찰로 처리하는 규정에 따라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에는 가장 많은 31개 건설사가 참여했으며 낙찰률은 76.06%대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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