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 성명서 발표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 성명서 발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4.05 16:18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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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공동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는 교육부를 방문, 구 재단의 정상화 계획안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정상화 계획안을 통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남대학교는 우리나라 서부 내륙권의 지역발전과 영.호남 동서화합을 위해 지난 1991년 설립돼 많은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에 큰 역활을 자임했지만 2012년 설립자의 천문학적인 교비횡령으로 부실경영이 이뤄지면서 학생.교직원을 물론 지역사회 모두에게 많은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인 피해를 받았다.

5일 서남대 공동대책위는 현재 구 재단은 종교단체인 삼육재단과 야합해 ‘남원캠퍼스 매각’, ‘의과대학 삼육대 이전’이라는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하려는 현실에 울분을 금할 수 없다며 즉각 성토에 나섰다.

또 삼육재단이 범죄자와 동조해 남원 및 전북지역의 경제를 공동화 시키려는 수작일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작태로 삼육재단이 의과대학만 삼육대학교에 귀속시키고 남원캠퍼스를 매각 시키려는 정상화 계획서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점을 적시했다.

특히 공동대책위는 새로운 재정기여자를 선정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 지리산 동부권의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큰 역활을 할 수 있는 대학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오는 4월20일 서남대 임시이사회에서 정상화 계획서가 상정되면 교육부에 제출,즉각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정상화의 길을 밟을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날 공동대책위가 발표한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교육부는 구 재단의 정상화계획서를 즉각 배제할 것▲교육부는 범죄 집단인 구 재단과 야합한 종교단체인 삼육재단의 허무맹랑한 정상화 계획서를 즉각 배제할 것▲교육부는 서남대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상화 방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의결할 것▲교육부는 서남대 임시이사회에서 정상화계획서를 상정하면 즉각적으로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해 조속한 정상화를 시킬 것 등 4개 항을 촉구하는 사항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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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웃을 소리 2017-04-05 21:20:35
경제공동화, 웃기는 인간들이네. 남원에 공동화될 경제가 어디있니? 결정은 학생들에게 맞겨라. 학생들도 바보 처럼 언제까지 피해만 당하고 있나? 제발 너희들도 좀 똑똑하게 너희들 길을 개척해라.
의대고 뭐고 2017-04-05 20:05:46
뒤에 보이는 세명대 하남캠퍼스. 입학 100% 학생수 8000명이라네요. 저 정도 되면 의미 있지만 전교생 수백명밖에 안되는 서남대...의대 이외 다른 과가 필요하면 의대 포기하던지..의대만 남겨도 지역인재도 하고 다 할 수 있는데..욕심이 하늘 찌릅니다. 정신차립시다. 잘못하면 의대고 뭐고 다 날라가요.
한심한 분들 2017-04-05 18:49:37
저분들이 예수 선택 안되었을때도 교육부 찾아가서 항의했다죠. 당연 안되는 건이었는데.
온병원 안도 예수처럼 될 게 뻔한데...돌아가는 내막을 잘 모르는 건가 궁금하네요.
폐과가 답 2017-04-05 18:46:53
불인증으로 폐과가 답인 곳이군요.
쓰레기 단체 2017-04-05 18:40:16
공동 대책위원회는 그 입으로 학생들 학습권 운운하니 더럽습니다. 경제 공동화 걱정하는 분들이 학습권이라~ 지나가는 소도 웃겠네.
이번에는 맘대로 안될 겁니다. 폐과아니면 삼육대 인수 둘중 하나로 올해 안에 결정 윤곽나올거 같은데.
나중에 지붕쳐다보지 마시고 삼육대 밀어서 폐과 막아야지. 예수병원 과오를 되풀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