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국문화재재단,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8개 사업이 선정돼 올 한해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 군에 따르면 그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를 구성, 군민의 문화향수 제고와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는 것.
특히 이번에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오페렐라·발렐리아’는 오페라와 발레 음악을 연주와 해설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며 서양의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융합시킨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의 환상의 음악여행 ‘비발디의 사계’도 즐거운 감동을 선사할 무대가 될 것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서울펠리체앙상블 ‘樂! 樂! 樂! 콘서트’, 뛰어난 연기와 화려한 노래와 안무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뮤지컬 ‘천변카바레’, 대학로 연극 예매 1위에 빛나는 유쾌발랄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프로젝트’, 한국문화재재단의 공연지원 공모사업 ‘굿(Good) 보러가자’, 전북문화관광재단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등도 기대를 모으는 무대이다.
군은 이외에도 기획공연을 자체 유치해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월 2회 이상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우수공연을 선보여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지역문화예술도 활성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면서 군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과 함께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문화예술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