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복숭아씨살이좀벌 예방활동 강화
임실군 복숭아씨살이좀벌 예방활동 강화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4.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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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은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의 발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매실과 복숭아 등 핵과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 및 적기 방제를 위한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과실속 씨방을 갉아 먹으며 성장해 수확기 무렵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돼 90% 이상 낙과 피해로 이어진다.

지난 2013년 전국 매실 주산단지에 발생해 무려 200ha 이상의 과원에 피해를 입혔으며 예찰 및 방제가 소홀할 경우 농가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성충이 과일에 알을 낳는 시기인 4월 하순에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5월 상순경 2차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실과원은 과일크기가 8mm 이상 되는 4월 중순부터 5~7일 간격으로 3회 침투이행성 약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 집중방제기간을 설정하고 정밀 예찰 및 적기 방제를 위한 홍보 지도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찰과 방제에 관한 궁금한 내용은 소득작목팀(☎640-2792~3)이나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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