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군 보건소는 봉동 모아엘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접수받아 찾아가는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치과이동버스로 방문해 구강검사를 통해 1:1 전문가 잇솔질, 스케일링,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면 세균막과 구강 내 세균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등 동기유발(위상차현미경) 진단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2주 간격으로 운영한다.
박현선 완주군 보건소장은 "보건소 내 운영 중인 으뜸 완주 잇몸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의 만족도가 높고 치주질환이 고혈압, 당뇨 합병증 등 전신질환에 영향을 주는 유발 인자가 되고 있어 찾아가는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봉동 모아엘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4월 2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290-3027~8)이나 봉동 모아엘가 아파트 관리사무소(263-8331)로 연락하면 된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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