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관내 다중이용선박 대상 사업자 및 선원의 자율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나섰다.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는 승객 신분확인, 차량 적재기준 준수, 승객 안전준수사항 안내, 구명장비·시설 즉시 사용 관리, 선내 주류반입 금지 등 안전운항관련 사업자 및 승객 준수사항 등이다.
부안해경은 지난 3일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서방 19해리 지점에서 양망작업중이던 강모씨(남, 67)가 양망작업중 그물에 달려있는 쇠구조물에 머리가 부딪쳐 약 10cm가량 찢긴 자상으로 출혈이 발생한 응급환자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목포 한국병원 의사의 지시에 환자조치 및 응급후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닥터헬기를 이용 원광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부안해경은 지난 4월 개서 이후 관내 섬지역과 조업중인 선박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6명을 신속하게 후송했다.
조성철 서장은 “성수기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사업자 및 선원의 자율 안전의식을 고취 시키고 더불어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안전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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