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집 안전실태 점검
전주시 덕진구 어린이집 안전실태 점검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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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는 3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덕진구 관내 어린이집 300개소를 대상으로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2015년부터 어린이집 CCTV설치가 완료되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CCTV 관리·운영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어 학부모들의 CCTV영상 열람사례 및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정기적인 CCTV 영상정보 안전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영유아보육법 제15조의4 제2항과 관련 영상정보의 수집·이용·제공 및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해 영유아보육법, 개인정보보호법 및 관련 지침 등 준수여부, CCTV화소수(130만화소 이상), 저장기간(60일이상) 등이며, CCTV설치 후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또한 청취하여 CCTV영상의 지나친 열람요구로 발생되는 교권침해, 보육교사의 스트레스와 사기저하 따른 문제점도 파악할 계획이다.

정경순 가족청소년과장은 "CCTV 설치 운영 따른 지속적인 점검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육교직원의 교육 및 보육교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소통공간 마련 등으로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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