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꼼수공천에 국민의당 전북도당 발끈
민주당 꼼수공천에 국민의당 전북도당 발끈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4.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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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전북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사실상 꼼수공천을 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전주 서신동 도의원 후보로 나선 최명철 후보는 4일 오전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책임지는 모습으로 재보궐선거에서 공천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이 사실상 내천을 인정하는 등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기초·광역의원들이 전방위적으로 무소속 후보를 돕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의원 후보 K씨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버젓이 사용하고 있으며, 선거 사진도 파랑색을 도용해 민주당 소속 후보로 비춰지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문제 제기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에 대해 “당원들이 개인적인 의사에 따라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고 선거법상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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