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군수를 비롯한 노인대학생 185명,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1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7년 개설된 은빛경로대학은 올해 10기 신입생을 맞아 오는 6월까지 1학기, 11월까지 2학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4시간씩 11개반으로 나눠 노래, 한글, 생활체조, 문화특강, 풍물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희종 학장은 "배움과 나눔을 위해 노인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어르신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노인복지를 최우선으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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