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만경장터 3·1독립만세운동 98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제시 만경장터 3·1독립만세운동 98주년 기념행사 개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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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만경읍은 4일 능제수변공원 내 만경 3·1기념탑 일원에서 만경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9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됐다.

 김제시 만경읍 만경장터 기미독립만세운동 98주년 기념행사가 4일 능제수변공원 내 만경 3·1기념탑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AI와 구제역 등의 여파로 외부 인사 없이 만세운동 참여 후손과 지역주민들만 참석한 가운데 만경 3·1독립운동 기념 사업회 주관으로 축소 개최됐으며, 독립선언문낭독과 만세삼창, 제례행사를 통해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만경장터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만경장날을 기해 만경공립보통학교 교사 임창무와 오현길, 장태석, 이형재, 이승필, 서봉원, 서태경 등과 3·4학년 학생 100여 명이 만경장터로 진출해 장터를 찾은 주민 수백 명과 함께 전개한 독립만세 운동이다.

 최병인 만경읍장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되살리고,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김제시민의 자긍심 함양과 후손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2014년 11월 만경3.1독립운동 기념탑을 건립했고 올해 제3회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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