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운영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운영
  • 완주=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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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관내 관광자원을 총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시스템이 도입된다.

 특히 그동안 완주군청 여러 부서가 융복합돼 있어 어느 한 부서만으로는 경쟁력 강화가 어려웠으나 중간 지원조직인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됨으로써 관광콘텐츠 확충 및 고품격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광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등을 수행할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를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는 완주군의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 인근에 건립 중인 완주 관광안내센터 내에 입주하며, 시설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전문성을 위해 지난달 말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기관적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운영 기관으로 사단법인 '마을통'을 선정했다.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마을통은 전문인력 4명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관광네트워크구축 및 교육, 관광홍보마케팅, 수요대응형 시티투어, 팸투어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마케팅은 시대적인 트렌드 및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성, 전문지식 등이 요구되는 분야로, 완주군에 실질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문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옴에 따라 종합지원센터 운영을 결정했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관광마케팅사업은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전략과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며 "전문기관 민간위탁을 통해 완주의 매력을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완주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400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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