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의장 유송열)는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 5인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위촉된 검사위원은 이한승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군의원, 전직 공무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5일간 2016 세입·세출 예산, 재산 및 기금, 채권 및 채무 및 금고의 결산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해 검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검사대상에 재무제표, 성과보고서가 추가됐으며,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사전교육이 의무적으로 시행돼 체계적인 검사기법으로 전문적인 결산검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유송열 의장은 “결산검사는 군민의 혈세가 제대로 쓰였는지 최종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무주군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적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심사와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향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한승 대표위원은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살려 재무상황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산의 부당집행과 낭비 등 잘못된 부분을 찾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편성 등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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