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 집수리 봉사
전주시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 집수리 봉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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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동장 신용남)의 새마을협의회(회장 황승일)는 3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노후 된 지붕을 수리해주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협의회의 집수리 나눔 활동은 집수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수리 사각지대 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매년 수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들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붕 노후화에 따른 빗물 누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하모 어르신은“비가 오면 떨어지는 빗방울을 피해 생활하고 빗물로 인해 벽지며 장판이고 곰팡이가 생겨 주거환경이 열악했는데 비용도 많이 들고 힘이 없어 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봉사자의 손을 놓지 못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승일 새마을협의회장은“어르신께서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성인 조카를 돌보고 열심히 생활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감동받았으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낡은 가옥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용남 인후3동장은 “수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아끼지 않는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이렇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일꾼들이 많아 든든하다.” 라며 “앞으로 인후3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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