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완주군의회 라선거구(고산 등 6개면) 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희조 후보(49, 국민의당)는 “그동안 고산 등 6개면은 절망과 좌절의 그림자가 붙박이처럼 눌어붙어 갈수록 피폐해지는 지역경제와 빠져나가는 인구로 지역은 생기를 잃은 지 오래다”며 “이제 지역 낙후탈피를 위해서는 대표선수 교체를 통해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제 완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젊은 인재, 깨끗한 일꾼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농업 농촌의 문제해결을 생활정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보궐선거는 군민이 뽑아준 군의원이 임기중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군민이 낸 혈세 3억4천여만원의 선거비용이 낭비되게 되었다”면서 “선관위 공개정보 결과 과거 출마후보자들의 법위반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 군민의 일꾼으로 보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민생정치 실현 ▲완주군 6개면 경제 활성화 ▲농토피아 조성 ▲고산 등 6개면 곶감농가 지원 확대 및 관광지 특화 ▲한우산업 집단화 ▲잉여농산물 판로 확대 ▲7차산업 육성 추진 ▲대중교통 순환버스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김 후보는 고산초·중학교와 전주신흥고, 한국해양대를 졸업했으며 ROTC 장교 전역 후 웅치·이치전투기념사업회 사무총장, 고산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완주=정재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